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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s 뒤질랜드

안녕하세요, small 이윤경입니다! 안녕하세요, 출근한지 열흘이나 되었지만 이이사님의 초대로 이제서야 블로그에 가입했고, 아직 출근한지 열흘밖에 되지 않아 배울 것이 무한한, 그리고 사실, 미국 동굴에서부터 숟가락으로 파서 한국 동굴로 나온 small 이윤경입니다(^^)(__)(^^) (Blogging이 처음이라 부사장님 말씀이 떠올라서요…;;) 어렸을 때부터 뉴스 앵커가 되고 싶다고 노래를 하다가 중학교 때는 부모님께 영어 잘하고 싶다고 유학 보내달라고 랩을 하다가 결국 중 3때 홀연히 홀로 유학 길에 올라 벌써 8년째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휴학생입니다. (경은씨와 지수선배는 제가 ‘이태원 유학생’ 인정하셨어요…*-_-*) 성격은 명랑, 활발, 쾌할 그 자체지만 a형인지라 극도의 소심함과 가끔 저도 놀라는 낯가림을 겸비하고 있지요. 그리.. 더보기
그라운드스웰 Groundswell 원제: Groundswell -winning in a world transformed by social technologies 국내: 그라운드스웰 -네티즌을 친구로 만든 기업들 김호 선생님과 이중대 선생님의 블로그에서, 또 다른 미국 PR 컨설턴트들의 블로그에서도 보았던 책, Groundswell을 올 연초에 선물 받았습니다. 제가 Social Media Conversation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고 계셨던 부사장님과 이사님의 센스 있는 선택 덕분이죠. 책을 선물 받자마자 바로 닷새 안에 포스팅을 올리겠다고 다짐했는데, 지난 몇 주 동안 이 책을 붙잡고 끙끙댔습니다. 이 책을 읽는 중간에 너무 많은 다른 책들-Blog Marketing, Wikinomics, The New Rules of Market.. 더보기
the Client's Team welcomes the year of Ox [좀비통신] Team 2만의 "Kaizen Idea Brainstorming" 세션이 2008년 마지막 날 오후 4시 5층에서 열렸습니다. :) 2009년에는 보다 발전된 모습의 Client's consultant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Team 2의 의지가 빛났던 현장이었습니다. 클라이언트의 만족을 위해 전력을 다했던 지난 3개월은 무엇보다도 새로운 클라이언트와 새로운 팀 식구들이 CK Way에 빠르고 민첩하게 적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시간이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5층에 따로 격리된(?)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2팀 내부에서조차도 여러 인사이트와 고민, 상념 등에 대해 !!!!를 할 기회가 조금 부족했습니다. (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만...) 실행(또는 어떻게 일을 할지 배우기)에 집중하다보니.. 더보기
PR 2.0의 시대가 도래한다 (2) - Communications Korea 이윤경 차장 인터뷰 지난 4일, 한강 시민 공원 하늘을 유려한 섬광으로 수놓았던 한화의 2008 서울불꽃축제는 1백만명의 시민을 운집 시켰다. 또, Nexon에서부터 Office Depot, 한전, YBM 어학원까지등 다양한 기업들의 전사적 헌혈 참여 보도 기사 가 줄을 이었다. 이제는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은 대부분 기부 또는 봉사 활동이 대표 적이지만, 사회 공헌 활동(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의 범위는 사실 그것보다 더 광범위하다. 실제로 사회공헌 활동은 기업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책임의식을 실천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운영하 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은 근본적으로 이윤 추구의 목적을 위해 존재하지만, 그 존재 기반이 될 사회가 없다면 기 업도 설 자.. 더보기
PR 2.0의 시대가 도래한다 (1) - Communications Korea 장동기 과장 Interview 지금 이 순간에도 멈추지 않는 인터넷의 확산은 새로운 형태의 매체를 등장시키며 전 세계의 미디어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PR 시장 또한 진화하는 중이다. 그 동안 주요 언론 매체와 언론 관계를 구축하고, 보도자료와 기사로 공중과 접촉하는 것이 PR 업무의 핵심이었다면, 5년 또는 10년 뒤의 PR 활동은 주요 언론 매체를 포함한 더 많은 숫자의 매체를 이해하고, 그 매체를 이용하는 다양한 공중 또는 이해집단과 소통하는 방법을 새롭게 익혀야만 가능해질 것이다. 기업 및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필수적으로 이용되는 거대 웹 사이트의 영역을 블로그와 같은 소셜 미디어가 잠식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트렌드는 PR 산업뿐만.. 더보기
농심 "발효" 카프리썬 사건의 전모...그리고 느낀 점 오늘 아침 10시. 목이 말라 4층의 미닛메이드를 먹을까, 5층 냉장고에 갖다놓은 카프리썬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렌지색 빨대에 끌려 :] 카프리썬을 골랐습니다. 빨대를 톡! 꽂아 입안 가득 쥬스를 빨아들였는데... 상큼한 과즙을 기대했건만, 알 수 없는 액체의 시고 떫은 맛이 혀를 고문하기 시작했습니다. 혀를 휴지로 닦아내다시피 하고 나니 농심 고객 센터에 전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홈페이지에 접속했습니다. (Go to: 농심 홈페이지 고객마당)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메일 상담과 설문조사만이 가능한 것을 보고 저는 황당함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과연 이들이 생쥐깡 소동의 중심에 있었던 "농심"이 맞나...... 제품 포장지에도 Hotline 번호 같은 건 써있지 않고... 홈페이지라도 들어가면 고객센터 전.. 더보기
[inside CK] Internal Training "Benchmarking other agencies' blogosphere and SNS services" 장 과장님의 presentation이 시작되고... Business Blogosphere에 대한 화두가 던져졌다. 노트북으로 모두 열심히 타이핑을......세션 시작 전보다 메론이 많이 없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심각한 표정들. PR firm들의 Corporate Blog 운영 사례가 거론됐을 때라고 기억한다. 인턴을 시작한 지 보름도 안 되어 참석하게 된 첫번째 Internal Training Session. "블로그로 세상을 바꾸다"를 반 정도 읽은 상태에서(왜 Naked Conversations 같은 멋진 제목을 놔두고...;;;) 세션의 80% 정도의 시간은 토론을 갖는다는 메일을 보고 책부터 다 읽어올 걸 했는데, 책 한권 안 읽어왔다고 사전 준비가 안 되어 있다고 생각했던 건 별 일도 아니었습.. 더보기
[08.09.23] 5층 식구들의 점심시간 함께 고른 담백하고 깔끔한 식사 메뉴에 담소까지 곁들이니 "CK에서의 즐거운 식사 시간"에 대한 추억이 오늘 또 한 개 더 생겼습니다. 자리를 빛내준ㅎㅎ 5층 식구들의 모습을 핸드폰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2008.09.23. Lunch @ '느리게 걷기' tips: 크랩+날치알 크림 스파게티와 궁중 떡볶이 강추! 나시고랭 볶음밥과 단호박 샌드위치도 맛있게 먹었지만~ 나머지 두 메뉴에 비해 식감이나 종합적인 맛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편이었고, 다들 이에 대해서는 의견이 같았습니다. 특히 양도 참 적었던 나시고랭 볶음밥이 처음 나왔을 때, 모두의 표정이 압권이었는데 다음에는 그런 순간을 사진으로 포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듯 합니다.ㅎ 더보기
[08.09.19] 장흥에서의 통돼지 BBQ Party with CK's friends 인턴한지 이틀만에 금요일에 회식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음 속으로 조용히 금요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고등학교 때 이후로 참 오랜만에 유니폼을 입었는데, '나도 CK의 식구가 되었구나' 하는 기분이 들어 으쓱하기도 하고, 부사장님께서 말해주신 'AE들이 피터지도록 일하면서 흘린 피가 모여 만들어진' 핏빛 로고를 보니 빨리 그 '피의 샘';;에 제 피를 보태는 날이 올 때까지 전투력을 빨리 키워야 겠다는 결의마저 들었습니다. (하하.) 그렇게 다같은 유니폼을 입고 콜밴에 올라 한시간 이상 차를 타고 가니 장흥에 도착했습니다. 내리자마자 목을 90도로 꺾은 채 장흥 가는 내내 잔 것 때문에 피로가 갑자기 몰려오는 듯 했지만, 아카데미 첫 수업 후 3주 만에 뵙는 박종선 사장님께서 너무도 반갑게 맞아주셔.. 더보기
PR2팀 AAE 강경은 인사드립니다! (출근 첫날, 퇴근 후 환희에 젖은 모습 08.09.16.) 벌써 출근한지 일주일이 되어서 New Face란 말은 뺐습니다. 인사가 며칠 늦었죠?^^ 인턴으로 입사하기 전에는 늘 눈팅만 하고, 코멘트는 한번도 남긴 적이 없었는데, 제가 이 팀블로그의 멤버로 초대되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비CKAN이었을 때는 블로그의 장벽이 어찌나 높아보이던지요... 우선 간단한 제 프로필을 적습니다^^ Profile Given Name: Sammie(Samantha) Kang Fact: 85년 11월 15일 출생 Public Opinion: 출근한지 4일만에 회사 외부에서 3년차쯤 된 AE 아니냐는 오해를 받는 성숙한 외모;;를 지님. 현재 CK 전 직원을 통틀어 제일 막내이지만 19일 회식 자리에서는 "무슨 클라이언트.. 더보기
[No.22] 오늘의 포토세션 [No.22] 오늘의 포토세션은 뉴시스 발 포토세션 "가죽 신발 물세탁으로 끝" (클릭해주세요:D)이다. 5월도 중순으로 접어든 요즘, 햇빛이 쨍쨍 내려쬐는 한낮엔 반팔, 반바지를 입고 길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여름이 되면, 고온과 습도에 컨트롤이 안되는 땀때문에 장시간 신발을 신는 사람들은(특히, 맨발로 신는 여름샌들의 냄새는 상상에 맡기고요~) 발냄새 퇴치를 위해 녹차티백, 신문지, 동전 등 이런저런 방법들을 쓰지만 발냄새 퇴치는 쉽지가 않다. 신발을 안신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 신발을 자주 빨고, 번갈아 신고 관리를 잘하면야 냄새고민을 할 필요가 없겠지만(신발을 빨면 신발속 세균의 96%이상이 제거된다고 한다), 운동화와 달리 가죽신발은 집에서 세탁기로 돌릴 수도 없다. 대신에.. 더보기
[No.21] 오늘의 포토세션 오늘의 포토세션은 동아일보 A18면에 게재된 "피부암 예방을", 英 태양자각주간 행사 입니다. 영국의 대표적 인공선탠 브랜드인 가 '태양 자각 주간(Sun Awareness Week)'를 맞아 포토세션을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5일부터 이번 한주간이 영국의 '태양 자각 주간(Sun Awareness Week)'이라고 하는데, 영국 피부과 의사협회가 피부암에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하네요. 유럽 국가들 중 영국이 피부암 발생률 1위라고 하는데, 그래서그런지 태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 같습니다. 더보기
[No.20] 오늘의 포토세션 오늘의 포토세션은 파이낸셜 뉴스 12면에 게재된 입니다. 삼성전자에서 하우젠 드럼 CF의 컨셉을 차용한 티징(teasing)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요즘 한창 '다이아몬드에 넘어간 여자'라는 컨셉으로 배우 한가인이 출연한 CF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한가인이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다이아몬드를 따라 나선다는 내용의 CF 입니다:) 하우젠 드럼은 세탁기 내부가 708개의 다이아몬드홀로 되어있어 옷감의 손상이 기존 세탁기들에 비해 월등하게 적다고 하는데요, 전략적으로 다이아몬드를 appeal factor로 삼고있습니다. 문제는 포토세션 진행시, '다이아몬드 홀'을 어떻게 visualize할까하는 것일텐데, 이 포토세션에서는 teasing 프로모션인만큼 우회적인 방법을 쓰고있네요. 프로포즈하는 연인과.. 더보기
[No.19]오늘의 포토세션 3일간의 달콤한 연휴를 앞둔 오늘의 포토세션은 경향신문 18면에 게재된 "치과놀이 재밌어요"이다. 황금연휴탓인지 포토세션은 대기업의 신제품 TV, 핸드폰 출시 기념 사진 몇 장외에는 전멸이었는데, 그중 눈에 띈 한 컷. 보는 이를 웃게 만든 사진은 아래와 같다. * 저작권 문제로 직접 사진을 게재하는대신에 앞으로는 링크를 걸 예정임. (명색이 포토세션인데 클릭해서 꼭 보아주세요! :D) 사진 속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이 리얼하다. 특히 가운데 어린이의 미소는 정말 해맑구나. 의사가운을 입고 있는 어린이들이 이토록 즐거운 이유는? 유치원~초등학교 저학년정도로 보이는 어린이들 사이에 의사선생님으로 보이는 어린이와 환자역할을 맡은 어린이, 그리고 구경하는 인턴(?) 어린이들. 치과놀이중인가보다했더니 정말이다.. 더보기
[No.18] 오늘의 포토세션 오늘의 포토세션은 메트로 2면에 게재된 입니다. 서울 대기오염 소송 추진단에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위한 원고인단 모집을 위해 길거리 홍보를 벌였습니다. 예쁜 도우미도 없고, 알록달록 휘황찬란하지도 않은 포토세션이지만, 출근길 뒤적거리던 신문에서 "아니 이건 뭐야?"하고 눈을 빼앗겼습니다. '하얀 천을 칭칭감고 자전거를 타는 퍼포먼스' 자체가 hooking 요소였겠지요. 오늘 일간지에 보도되었던 photo session들은 주로 휴대폰, 컬러 프린터 등 전자 제품군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중 "이거야!" 할만한 포토세션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메이저 기업에서 진행한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니 함만 못한' 포토세션도 많았구요. B 자동차회사와 A휴대폰이라는 강력한 브랜드 기업의 co-market.. 더보기
[No.17] 오늘의 포토세션 [No.17] 오늘의 포토세션은 아모레퍼시픽의 헤어패션브랜드 "미쟝센 블랙 펄 샴푸" 출시 기념 이벤트~:) 아모레퍼시픽 헤어전문브랜드 "미쟝센"은 27일 명동에서 새로운 샴푸 '블랙펄' 출시를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가졌다고 한다. "검은우산과 샴푸"라니 눈길이 가긴하는데, 야마가 뭘까? '블랙펄'이란 브랜드명과 맞춰 전체적으로 검은색 소품들을 쓴 것 같고, 그런데 우산은 또 뭐지. 이 샴푸를 쓰면 우산이 비를 가려주듯, 모발이 자외선으로부터 보호된다는 뜻일까. 마침 노출성공으로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된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아모레퍼시픽 사이트는 접속이 안되고 제품출시와 관련된 신문기사들을 모니터링한 결과, 위의 짐작대로였다. 국내최초로 헤어제품에 안티에이징 개념을 도입한 샴푸 '블랙펄.. 더보기
[No.16] 오늘의 포토세션 오늘의 포토세션은 파이낸셜뉴스 19면에 게재된 "칫솔로 혀까지 깨끗하게"입니다. 구강 건강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오랄-비(Oral-B)가 혀까지 닦을 수 있는 칫솔 '크로스액션 컴플리트 7" 출시를 기념하는 포토세션을 진행했네요.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들이 1인당 총 소득에서 칫솔 구매를 위해 쓰는 비용이 1위를 차지한다고 하는데, 그 만큼 구강관리 전반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는 것이겠지요. 사진상에서 혀를 강조한 여러 장치를 통해 "혀까지 닦을 수 있는 칫솔입니다"라는 message를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델들이 칫솔모를 반대편으로 향하도록 들고 있는데요, 칫솔모 윗쪽 혀 전용 클리너가 보이도록해, 사소한 것을 통해서도 입 속 전체의 건강을 생각한 제품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 더보기
[No.15] 오늘의 포토세션 오늘의 포토세션은 바로, Dole Korea의 "바나나는 밥이다" 이다. 바나나는 과일이다. 아니, 그런데 밥이라니?? 예전부터 돌코리아에서는 바나나를 바쁜 현대인들의 건강 아침식사로 먹자는 캠페인을 진행해왔는데, 이번에는 아예 CI까지 교체하고 "바나나는 밥이다"라는 슬로건을 만들고 대대적인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아침식사=바나나 로 한국인의 식사패턴을 바꾸려는걸로 보인다. 버네이스가 클라이언트인 미국 베이컨회사의 베이컨 판매량을 늘리는 방법으로 미국인들의 아침식사패턴을 아예 바꾸는 전략을 택해 결국 성공했던 케이스가 있어 돌코리아의 이번 캠페인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바나나는 밥이다" 포토세션을 보면, 슬로건과 회사로고가 크게 박힌 백월과 바나나맨, 그리고 요가 트레이너, 직장인, 축구선수, 마라토너,.. 더보기
[No.14] 오늘의 포토세션 안인턴이 선정한 오늘의 포토세션은 국민일보 16면에 게재된 입니다. 근래 포토세션 모니터링을 하다보니 '준비된' 포토세션과, '준비가 덜 된' 포토세션이 눈에 들어옵니다. 포토세션을 하다보면 바쁜 업무, 돌발 상황, 예산, 시간 등 여러가지 이유로 사소한 것까지 신경쓰기가 매우 힘들고, 예상치못한 것을 메우기 위해 '급조'된 부분은 준비된 것에 비해 완성도가 떨어지기 마련이니까요. 그러다 이 포토세션을 보고는 매우 '신경 쓴' 포토세션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사진의 색감이며, 사소한 소품 하나하나 그냥 넘어간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의 전체적인 색감이 black and red로, 제품 및 로고와 전체적으로 잘 align 되어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 모델의 상의의 경우 '눈에 잘.. 더보기
[No.13] 오늘의 포토세션 오늘의 포토세션은 [교원L&C의 '휴런'공기청정기 출시기념] 포토세션. 4월 21일 광교사거리 앞 구몬빌딩에서 진행된 이번 포토세션의 주인공은 교원 L&C에서 첫 출시하는 공기청정기 'Hurun'. 7단계 필터를 통해 애완동물의 털부터 진드기, 공기 중 발암물질을 제거해주고 음이온까지 생성시키는 smart 가전(아~ 탐난다!) 이번 포토세션의 '야마'는 "숲속에 있는것처럼 깨끗하고 상쾌한 공기를 선사하는 공기청정기= 휴런"인데, 공기청정기 제품 특성상 깨끗하고 상쾌한 공기를 선사하는 것을 어떻게 비쥬얼화할 것인지 쉽지 않은 문제이다. 어린이와 임산부를 위한 공기청정기임을 알리기 위해 귀여운 어린이 모델과 젊은 어머니 모델을, 애완견의 털까지 모두 빨아들인다는 메세지를 전하기 위해 '1박2일'의 국민견 상.. 더보기
[No.12] 오늘의 포토세션 [오늘의 포토세션]은 세계일보 18면에 게재된 필립스 전자의 포토세션입니다. 평년 기온을 웃도는 이상 고온 현상때문인지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에서는 벌써 에어콘이 돌아가고, 커피점에서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게 됩니다. 또 미니스커트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시는 언니들도 심심치않게 눈에 띄시는데요. 이렇게 날씨가 더워지면 회심의 미소를 짓게되는 업종들이 있습니다. 제모 산업도 그 중 하나지요. 필립스전자가 알로에 베라 성분이 함유된 음파 마사지 기능과 세라믹 제모 헤드가 탑재된 '사티넬 아이스 프리미엄' 제모기를 출시 기념 포토세션을 진행했습니다. 4월인데 벌써 제모기 신제품 출시 포토세션을 하는 걸 보면 날씨가 덥긴 더운가 봅니다. 이 포토세션은 '날씨가 덥고 옷 깃도 짧아지니 미리미리 털(?)관리에.. 더보기
[No.10] 오늘의 포토세션 햇볕이 따사로운 제안서의 계절. 지금 'PR인의 집'에선 제안서 작업에 한창이신 AE분들의 컴퓨터 자판 소리만이 '탁!타탁!!!' 쉴새없이 들리고 있다. 김인턴이 뽑은 오늘의 포토세션 주인공은 바로 "제주항공". 오렌지색 제주항공 로고가 박힌 조그마한 전자제품을 들고 씨익 웃고 있는 사람들. 그 옆에 무릎을 꿇은 듯 보이는 스튜어디스가 뭔가를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 손에 들려있는것은 뭘까? 전자사전? 게임기? 정답은 *텐* 게임기. 제주항공은 14일부터 국내 항공사 최초로 기내에서 휴대용 게임기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한다. 한 비행기 당 5대씩 비치해두고 원하는 탑승객에 30~40분씩 빌려주는데 한 달간의 시범운영기간동안 반응이 좋아서 전 비행기로 확대 실시 한다고 한다. 오며가며 손에.. 더보기
[No.9] 오늘의 포토세션 아모레퍼시픽에서 토털 바디케어 전문 브랜드인 해피바스가 신제품 “스파라인 보디클렌저” 를 출시했습니다. 포토세션은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진행이 됐습니다. '스파라인 보디클렌저'에는 3가지 타입의 색상 캡슐이 들어있습니다. 피부의 컨디션에 따라 블루, 그린, 레드을 선택해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신문을 보다가 'bath 가운을 입은 모델'들에게 눈이 가고, 두번째로 형형색색 화려한 색감에 시선을 빼앗겼습니다. 욕조안에 뽀글뽀글 공들이 무엇일까 했는데, '스파라인 보디클렌저'제품에 들어있는 색색의 캡슐들을(블루 그린 레드) 형상화 한 것입니다. 욕조안에서 놀고 있는 모델언니를 보니, '목욕은 즐겁다! 신이난다' 간접적으로 느낄수 있습니다. 'HAPPY BATH' 로고가 잘 나타나 있어 브랜딩은 잘 되었지만 모델.. 더보기
[No.8] 오늘의 포토세션 안인턴이 선정한 오늘의 포토세션은:) 중앙일보 경제 E04면에 게재된 올림푸스의 콤팩트 카메라 '뮤 1030 SW'의 포토세션 입니다. 코엑스에서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이 열리고 있어 '카메라'에 관한 포토세션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게재된 것을 보면 의외로 많지 않네요:) 사진 속 모델들이 물 속에 뭘 집어넣었나하고 봤더니 '디지털 카메라'여서 hooking 제대로 해주시는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비오는 날이나, 분수대 근처, 혹은 수영장이나 바닷가, 스키장 등에서 사진찍을 경우 카메라의 방수기능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었기 때문에) 제품은 잘 보이나, olympus 로고나 브랜드 색상과 align되어 있는 색감 등 symbol이 잘 표현되지않아 "어디 카메라인데?"하는 생각이 들어 후킹과 심벌.. 더보기
[No.7] 오늘의 포토세션 오늘의 포토세션은 "호주청정우"가 되겠다. AI공포에 떨고있는 요즘, AI와는 관계없는! 호주청정우 판매촉진을 위해 호주 농림부장관께서 직접 한국을 방문, 마트 일일 판매원으로 나섰다. AI발생을 염두에 둔 것은 절대 아니겠지만 닭고기, 오리고기 수요를 대체할 꺼리를 찾던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절묘한 타이밍이 아닐까. 아래 첫번째 사진은 오늘자 국내 주요매체에 게재된 사진 중 한 컷이고, 두번째 사진은 2006년에 진행된 前 호주 농림부 장관의 포토세션 컷이다. 2006년 이전에도 지속적으로 비슷한 포토세션이 진행되어온 것으로 알고있다. 자국의 장관이 마트에서 일일판매원을 하는것도 놀랄 노자인데 비행기까지 타고 파란눈의 외국인 장관님(얼굴이 친근하다 싶은게 영화 "I am Sam"의 숀펜을 닮은듯.. 더보기
[No.6] 오늘의 포토세션 패션 매거진 'W코리아'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함께 '무료 유방암 진단' 행사를 열었습니다. 배화여대를 시작으로 경인여대, 숙명여대 등 수도권 여대와 이마트 평촌점 등에서 무료 유방암 검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더블유 코리아는 2006년부터 유방암 계몽 캠페인 ‘Love your W(당신의 가슴을 사랑하라)’ 진행을 해 왔습니다. 이번 포토세션은 한국경제, 머니투데이, 국민일보, 메트로 와 포커스 5개 매체에서 커버 되었습니다. 이 중에서 머니투데이가 '행사 주최와 행사주제'를 잘 노출시킨 사진자료를 사용하였습니다. -머니투데이 화사한 봄을 알리는(시즌성) 분홍색의 버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오른쪽에 행사 주최인 'W코리아'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뚜렷하게 보이고 행사 주제인 'Love your .. 더보기
[No.5] 오늘의 포토세션 [No.5] 오늘의 포토세션 한국 최초의 우주인의 탄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 저곳에서 ‘우주 마케팅’이 눈에 띈다. 그간 국민들의 기대와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고된 훈련을 겪었을 이소연씨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날이기도 하고, 한국 우주 과학 역사에 남을 기록적인 날이기도 해 국민들의 눈과 귀가 모두 우주에 쏠려있으니 이보다 더 시의적절한 아이템이 또 있을까:) 그래서 안인턴도 으로 롯데 백화점이 실시한 포토세션을 선정해봤다. ‘우주 체험관’을 설치해 시민들이 직접 우주인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해놓았다는 것이 주된 내용인 포토세션이다. 뉴스가치를 결정하는 기준 원칙 중 하나에 ‘시의성’이라는 것이 있다. '시의성'이 높으면 높을 수록 기사로서의 가치도 높아지고, 게재.. 더보기
[No.4] 오늘의 포토세션 일본 워크숍을 가기 전 마지막 포토세션 포스팅이 되겠다. 환전도 했겠다 자꾸 저 멀리 바다 건너 가려는 마음을 다잡고 push, push! 우중충했던 오전날씨만큼이나 심심했던 오늘자 포토세션 중에 김인턴이 고른 오늘의 포토세션은 바로 이것! POSCO 창립 40주년 기념식 중앙에 뒷짐을 지고 선, 가슴에 꽃을 단 사람, 바로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다. posco 기업로고나 창립40주년 현수막 어느하나 보이지 않지만 수백명의 대열 앞에 나폴레옹처럼 선 사진 속 그의 얼굴만 보아도 왠만한 사람들은 포스코 관련 행사임을 알 수 있다. 1968년 창립 후, 1973년 포항제철소에서 처음 쇳물을 뽑아낸 1973년 416억원이던 매출액은 창립 30주년이던 1998년 10조원을 돌파했고, 창립 50주년이 되는 20.. 더보기
[No. 3] 오늘의 포토세션 Sexy한 모델, 화려한 색, 예쁜 미소... '포토세션'은 진행하는 담당자, 사진 기자님들과 길거리의 구경꾼마저 즐겁게 한다. 4월 1일 만우절, '전자제품 파는 OOO에서 고객불만제로 캠페인' 포토세션을 진행 했다. (혹시 거짓말?! ) 진실이길 바라며... :) 오늘의 포토세션에서 Symbol을 찾아보자면 'Photo Wall'에서 찾아 볼 수 있다. 1. OOOO의 로고 2. 교환, 환불 보장제 실시 두 가지가 뚜렷하게 보인다. OOOO는 화려한 꽃으로 치장한 모델들을 내세워 고객들을 Hooking 하려 했다. 꽃의 계절 봄, 모델들의 머리에는 꽃관과 꽃 목걸이를 하고 꽃으로 만든 'C.Z.E.R.O' 글씨를 들고 있다. (글자 'C'는 Complain의 약자이겠지만... 어설픈 면이 있다) OO.. 더보기
[No.2] 오늘의 포토세션 지난 번, 교원L&C 포토세션을 진행한 이후, 포토세션에 대한 안인턴의 관심은 부쩍 높아졌습니다:) 이 여세를 몰아 포토세션을 바라보는 ‘눈’을 기르고자 ‘오늘의 포토세션은 어떤 것으로 뽑아볼까’하고 신문을 뒤적거리던 중, 눈에 띄는 포토세션을 셋으로 압축해보았는데요. - LG전자, 아이스크림 폰 출시 포토세션 - G백화점 명품관, ‘비누 속에 들어간 명화’란 컨셉의 ‘picture bar’라는 비누 포토세션 - L백화점, 한 병에 1만5000원하는 밥짓는 전용 해양 심층수 포토세션 이렇게 세 후보를 뽑아봤습니다. 이 중, 단연 저의 눈을 사로잡았던 '아이스크림폰'의 포토세션이었습니다. (hooking 측면) 일단, 클로즈업 된 예쁜 언니 두 분이 활짝 웃고 계시는 것이 흐릿하게 아웃 포커싱된 매장 도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