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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흐름에 대하여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이나 회사의 직원들에게 PR 제안서(proposal)을 써 오라고 하면 청첩장이나 브로슈어를 만들어 가져오곤 한다. 브로슈어 타입의 제안서인 경우에도 이 제안서가 여러명에 의해 공장 생산방식으로 만들어졌는지...팔다리 머리 다리가 따로 놀곤 한다. 아주 흉칙한 브로슈어다. 일단 제대로 된 제안서에는 제안서를 꾸민 사람의 '생각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야 한다. 그래서 스토리텔링 플로우를 따르라고 하는거다. 옛 날 옛날 어느 시골 마을에 놀부와 흥부라는 두 형제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놀부라는 형은 아주 마음씨가 고약했죠. 반면에 동생 흥부는 너무 착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어요. 놀부는 이것 저것 욕심을 부려 부자가 되었고, 흥부는 마음이 착한 나머지 가난하게 살.. 더보기
Agency Bidding 이야기 최근 몇 AE들이 경쟁비딩에서 선택을 받지 못해서 시무룩 한가 보다. 힘이 빠질만도 하다. 분명히 자신이 있었는데 뭐가 문제일까 궁금해 하기도 할만하다. 경쟁사는 얼마나 좋을까 시샘도 갈꺼다. :)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샘이 있고 오기가 있는 AE들이 좋다.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좀비 스러움이라 우스개 소리로 이야기 하곤 하는데 정말이다. 모든 경쟁에서는 승자와 패자가 있다. 승자는 승리하기 때문에 멋지다. 반면 패자는 패했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 '왜 우리가 패배했는가?"에 대해 꼼꼼하게 공부를 하고 kaizen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기 때문이다. 우리의 경험으로도 승리했을 때는 거의 승리의 원인에 대해 돌아보지 않기 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패배의 혜택은 소중하다. 문제는 몇.. 더보기
Big Presentation 인하우스 시절에 프리젠테이션을 하러 들어온 대행사들과 회의하던 생각이 나네요. PR, 광고, 이벤트, 프로모션, 온라인, 디자인, 리서치 등등의 대행사들과 하는 프리젠테이션 회의는 거의 다 이런 분위기였답니다. :) 더보기
Stupid PT CK AE들 중에 이런 멍청이는 없겠지요? 근데 어디서 많이 본 짓들이네...이거...:) 더보기
PT전에 먹는 약 우리 AE분들 PT하시기 전에 이 약을 한방 드세요. 재미있고 유익한 약입니다. :) 더보기
코메디언이 비웃는 PPT 코메디언이 아주 실랄하게 파워포인트에서 흔히 우리들이 하고 있는 '바보 같은 짓'들을 지적해 주고 있습니다. PT는 지식이나 프로페셔널필드가 아니라 상식의 범위라는 것...KL.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