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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청중을 생각하며 메시지를 전달하자 지난 24일, 유인촌 문광부 장관이 사진기자에게 욕설을 해 물의를 빚고 대국민 사과를 하기에 이르렀다. 언론들은 장관직을 수행하고 있는 VIP가 해야 할 언행이 아니라며 계속 비판을 가하고 있다.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고 내뱉은 말 한 마디가 연일 그를 괴롭히고 있다. 미디어 트레이닝 때 늘 강조하는 것 중의 하나가 인터뷰 시 기자를 보며 말하지 말고 청중의 관점에서 청중을 생각하며 말을 하라는 거다. 그래야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지 않는다. 내가 말할 때 카메라 건너 편에 있는 수 많은 청중을 생각하고 신중하게 언행하는 것이 위기를 피하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이다. 더보기
CK's Media Training for better client coaching 지난 주 금요일 오후에 CK의 Media Training이 진행됐습니다. 12시부터 6시까지 강남역 토즈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트레이닝의 주제는 "Are you prepared?" 였습니다. 정용민 부사장님의 2시간 여의 강의 역시 "Are you prepared?"로 시작됐지요. 모든 AE들 역시 '내가 과연 준비가 되었는지를' 한번씩은 마음 속으로 물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부사장님께서 준비하시느라 주말까지 반납하셨다고 하셨는데, 과연 감각적인 이미지 컷들과 절제된 메시지가 조화된 PPT 자료가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부사장님의 재미있는 강의 솜씨도 감동이었고요. :-D 미디어와 대중과 기업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일을 하면서도 이렇게 체계적인 강의를 듣자니 그동안 체득해서 알고 있던 것들도 그리 충.. 더보기
남대문 LIve 시청 후기 모 TV에서 생중계되는 숭례문 전소 생중계를 보면서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이 장면을 여러시간 동안 중계한 방송사는 24시간 뉴스를 전달하는 케이블이다. 내가 세기로는 한 3명 정도의 신참 기자들을 현장에 파견해 돌아가면서 현장 스케치를 하는 형식이었다. 중계시간 자체가 장시간이었으니 당연히 한명의 기자만 파견해서 스케치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겠다. 스튜디오에서는 시니어 앵커가 현장 중계 화면을 보면서 지속적인 브리핑을 하고 있었고, 간간히 현장을 불러 좀더 생생한 현장 스케치를 부탁했다. 스튜디오의 앵커와 현장 신참 기자의 대화를 대략 정리해 보면: 앵커: O기자. 현재 방화가능성과 전기누전의 두가지 발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현재 경찰은 발화 가능성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습니까? 현장의 신참기.. 더보기
안인턴이 만난 사람 1탄 KH대리님:) 하단은 CKans들이 모여 5층에서 변강쇠 떡볶이를 먹던 어느날 거절을 못하시는 탓에 "죽겠다"를 연발하시면서도 안인턴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신 KH대리님과의 인터뷰 전문입니다. 소중한 시간 할애해서 좋은 말씀 들려주신 KH대리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포스팅합니다:) PR 하지 말라는 PR인,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 김기훈 대리님 PR 하지 마세요, 이 힘든 걸 왜 하려고해!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 AE중 어떤분께 인터뷰를 부탁드릴 것인가 그 '영광의 주인공'을 물색하던 차에 유독 유해보이시는 인상 탓에 나의 interviewee 선정을 위한 레이다망에 포착되셨지만, “PR하지 말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던지신 김기훈 대리님. 그의 ‘PR 하지 말라’ 사연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다. ♡ 어떻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