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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s 뒤질랜드

[No.19]오늘의 포토세션

3일간의 달콤한 연휴를 앞둔 오늘의 포토세션은 경향신문 18면에 게재된 "치과놀이 재밌어요"이다. 황금연휴탓인지 포토세션은 대기업의 신제품 TV, 핸드폰 출시 기념 사진 몇 장외에는 전멸이었는데, 그중 눈에 띈 한 컷. 보는 이를 웃게 만든 사진은 아래와 같다. * 저작권 문제로 직접 사진을 게재하는대신에 앞으로는 링크를 걸 예정임. (명색이 포토세션인데 클릭해서 꼭 보아주세요! :D)


사진 속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이 리얼하다. 특히 가운데 어린이의 미소는 정말 해맑구나. 의사가운을 입고 있는 어린이들이 이토록 즐거운 이유는? 유치원~초등학교 저학년정도로 보이는 어린이들 사이에 의사선생님으로 보이는 어린이와 환자역할을 맡은 어린이, 그리고 구경하는 인턴(?) 어린이들. 치과놀이중인가보다했더니 정말이다.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1일 '칠드런 엑스포 2008' 행사가 열렸다고 한다. (Full name은Children Expo 2008 지능을 쑥쑥 올려주는 교육 · 놀이전) 관련 기사들을 찾아보니 5~12세 어린이 및 학부모, 교육관련 종사라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및 놀이 전시 체험프로그램행사란다. (참고: http://www.childrenexpo.co.kr/) 어린이들의 오감을 충족하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충분히 후킹(hooking)이 되는 전시회로구나 싶다.

 
'말하고싶은 바와 공중이 듣고싶어하는 바가 일치하는가', 'Key Message를 잘 전달했는가'는 포토세션을 포함한 PR전략과 전술의 핵심 포인트이다. 포토세션의 진행과정을 직접 현장에서 체험하고 또 오늘의 포토세션을 포스팅하면서 드는 생각은, 바로 위에 언급한 2가지 요소를 충족시키는 결과물이 많지않음은(AE들이 흘린 땀방울과 쓰인 돈의 액수와 상관없이) 포토세션이 결코 만만치 않은 작업임을 알 수 있게 해준다.


경향신문에 게재된 "치과놀이 재밌어요"는 창의성(creativity)보다는 재미(Fun)의 관점에서, 돈은 별로 들지 않아보이지만 마음을 움직이는 아이들의 진짜(?) 웃음을 담았다는 점에서, 타겟 오디언스(target audience)에게 쉽게 그리고 제대로 키메세지(Key message)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한 표를 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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