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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s 뒤질랜드

[No.15] 오늘의 포토세션


오늘의 포토세션은 바로, Dole Korea의 "바나나는 밥이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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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는 과일이다. 아니, 그런데 밥이라니??
예전부터 돌코리아에서는 바나나를 바쁜 현대인들의 건강 아침식사로 먹자는 캠페인을 진행해왔는데, 이번에는 아예 CI까지 교체하고 "바나나는 밥이다"라는 슬로건을 만들고 대대적인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아침식사=바나나 로 한국인의 식사패턴을 바꾸려는걸로 보인다.



버네이스가 클라이언트인 미국 베이컨회사의 베이컨 판매량을 늘리는 방법으로 미국인들의 아침식사패턴을 아예 바꾸는 전략을 택해 결국 성공했던 케이스가 있어 돌코리아의 이번 캠페인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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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는 밥이다" 포토세션을 보면, 슬로건과 회사로고가 크게 박힌 백월과 바나나맨, 그리고 요가 트레이너, 직장인, 축구선수, 마라토너, 어린이 등 각계각층을 대변하는 모델들과 Dole Korea의 바나나(모델언니 얼굴이 작은건지 바나나가 큰건지..먹음직스럽다!). 그리고 바나나 한 알 한 알엔 돌코리아 상표로 짐작되는 스티커가 붙여져 있지만 작아서 잘 보이진 않는다.



이번 포토세션에서 김인턴이 흥미롭게 여긴 한 가지는 칠판! 요즘 커피숍, 베이커리 앞에 하나씩 있음직한 무지개색의 예쁜 글씨가 써져 있는 칠판을 사용했다는 것. 영양이 풍부한 바나나를 아침식사로 먹자는 key message를 전하기엔 포토세션이 심심한 감이 없지 않은데, 아예 칠판에 글씨를 써서 보여주는 센스. 할 말은 꼭 해야겠다는 담당자의 의지가 보인다. 기자에게 보낸 보도기사는 애초에 담당 AE가 의도했던 야마가 제대로 뽑혀나오기 힘들다. 특히나 문구 하나하나 그대로 나오는 것은 더더욱. 그런 의미에서 Dole Korea의 이번 포토세션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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