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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or Nothing... 그 잔인함 나의 인하우스 시절도 그랬지만, 인하우스들은 외부로 자사의 Vulnerability들을 오픈하는 것을 매우 꺼린다. 항상 대부분은 '우리는 잘하고 있다'는 키메시지로 자신들의 Vulnerability를 커버한다. 이러한 포지션은 외부 코치들에게는 하나의 큰 장벽으로 작용 한다. 코칭을 의뢰한 인하우스가 테이블 위에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실제 그대로의 시스템 자산들을 올려 놓고 보여주면서 토론을 진행해야 하는 데 그게 여의치가 않기 때문이다. 코칭을 의뢰하는 기업의 인하우스 분들과 마주 앉아서 위와 같은 체크 리스트를 가지고 하나 하나 보유 여부를 물어 보면 일부를 빼고는 거의 다 가지고 계시다 답변들을 하신다. 그런 답변을 믿고 코칭을 시작하면 얼마 안가 초입에서 막다른 골목에 서 있는 서로를 보게된다... 더보기
CCP를 마치면서... 작년말 부터 3주간 주말 하루 8시간씩 CCP(Coaching Coaches Program)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의 목적은 'PR AE를 클라이언트에게 Crisis Communication Coach를 독립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수준의 Coach로 양성'하는 것에 있었다. 총 12명의 시니어 AE들이 주말을 포기하면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었고, 매주말 그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각 AE들의 케이스 분석들과 토론을 위한 Real Case들이 수십개 이상 공유되고 토론 되고 그를 통해 수없이 많은 insight들을 나누었다. Crisis Communication Coaching Skill을 중심으로 Media Training 기획, 설계, 진행, 평가 및 보고 프로세스에 대해 공유를 했고, Crisis Ma.. 더보기
워룸(War Room): 3편 실제로 워룸 들여다 보기 실제 기업에서 워룸을 설치하고 활용하는 데는 여러 특성들이 존재하겠지만, 워룸 운영을 위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보면 각 기업들의 차이 또는 공통적인 개선분야들이 나타난다. * 참고로 위기관리 시뮬레이션은 하루 종일 (총 8시간 가량) 실시된다. 하루동안 위기관리팀이 워룸에 소집되면 한 기업이 경험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위기 시나리오들이 차레대로 이들에게 하달된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지금까지 목격해 온 기업들의 공통적 개선 부분들에 대해 한번 살펴 보자. (실제로 사내에서 약식으로라도 진행을 해 보시라. 여기에 거의 대부분의 문제들이 걸린다...) 최초 위기관리팀원들 중 위기시 자신의 역할을 뚜렷이 알 고 있는 분은 실제로 10%도 안된다. 매뉴얼을 심각하게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위기가 발생되면 해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