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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 Talk

NS Talk - Chris


Chris가 NS를 못하시는 데 따라 Partial NC Talk이 진행되었습니다. 그에 대한 기록들. Her five stories.

1. 우리팀원들이 너무 바빠요

우리 팀원들이 알게 모르게 너무 바빠요. 일들이 몰리고 거절하지 못하고, 그 일때문에 다들 힘들고. 팀장으로서 미안할뿐이고. 그게 문제다. 팀장이 할일이 바로 그거다. 교통정리를 해야지. 나는 팀장들 무얼하고 있는지 거의 안다. (웃기지 마라...내가 하는 일을 부사장은 모를 껄...하는 팀장들 있으면 나중에 두고 보자)

NO 라고 하는 말이 힘들긴 힘들다. 하지만 해야만 할 때는 해야한다. 못하는게 바보다. 대신 NO할때는 그에 대한 어쩔수 없는 이유와 로직이 있으면 된다. 이를 못하면 문제다. 그리고 그보다도 더 중요한건 일들을 빨리 하는거다. 느려서 많이 일을 껴안고 있는 건 no excuse다.

2. 제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나는 나 나름대로 경험에 의거한 인생의 방향이 있어요. 인간적으로 어떤 방향이나 계획을 세우는게 어떻게 보면 무의미 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세부적인 디테일은 아직 없답니다. 그래서 고민인 것 같아요. 놀랍다. 커리어 플랜에 대해서. 아무리 그전에 경험이 있다고 해도 그건 약간 아니라고 본다.

인간적인 계획은 항상 필요하다. 그것이 자신의 브랜드와도 관계가 되는 것이고, consistency에도 해당되는 기준이기 때문이다. 조금만 생각을 바꿔서 가능한 플랜을 가져보면 어떨까.

3. Work and Life Balance에 대해서...

저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세속적인 환경에서 지냅니다. 그리고 나머지 주말은 성스럽게 보내려 노력해요. 근데 주변에서 저의 이 모드변환에 대해 놀라는 분들이 있어요. 그게 딜레마랍니다.

재미있는 밸런스다. 보통 사람들과는 다르다. 다른 선배들을 생각해보다. 모드변환이 중요하다. 그 안에서 모노 모드만으로 가는 것은 사회생활이 아닌것 같다. 당신이 아주 세속적으로 빠져사는 것이 아닌이상 그렇게 피상적인 부분에서 갈등을 느끼는 건 좀... (사실 누구보다도 건전하게 사는 사람이 이런다...)

4. 배우자에 관해서...

압축 결론: 할말이 적절하게 없다. 연이 있겠지........................................ :)

5. CK의 비전에 관해서

CK에 비전에 대해 생각을 해요. CK의 비전이 무언가? 한번 말해보라. First To Best죠. 그러면 The Best에 대한 의미는 무엇일까? 저는 Best라는 의미에 대해 이렇게 생각해요. The Best People들과 일할 수 있는 게 바로 The Best라고 봐요. 클라이언트들도 Best 클라이언트들과만 일을 하고, 동료들도 모두 하나의 one team으로 Best들이 같이 일을 하고 하는 거죠.

그것도 맞다. 일리가 있다. 정의라는 것이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르다. 지난 우리 Brand Session에서 이미 이런 Definition에 대한 공유가 있었어야 했다. 성공하는 기업들은 모두 그 구성원들이 딱 하나의 공유된 비전을 가지고 있는 법이다. 조직이 움직여 가는데 있어서 한명이라도 다른 비전에 대한 해석을 가지고 있으면 성공 못한다. 그래서 우리에게 공유된 비전에 대한 정의는 중요하다.

우리에게 Best라는 정의는 무엇인가 최대 매출? 최다 AE? 최다 클라이언트? 최고 연봉? 무얼까? 모르겠다. 이번주 금요일에 공유해서 align했으면 한다. 내가 보는 Best에 대한 조작적 정의는 'Thank You'라고 본다. 클라이언트들에게 진정으로 'Thank You'라는 피드백을 듣는 것이 바로 Best Agency가 되는 길이라고 본다. 클라이언트들은 누구나 하나 하나의 업무에 있어서 의미를 둔다. 그 단계에서 우리 CK의 서비스가 replace 가능한 것이면 안되겠다. CK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었다는 기억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결실이 클라이언트가 우리에게 Thank You라고 진정으로 말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클라이언트들의 Thank You Record들이 쌓여 나가는 게 바로 Best다.

시장에서 몸집이 크다고 자랑하는 에이전시들 많다. 하지만 클라이언트들에게 지속적으로 Thank You를 받는 에이전시들은 적다. CK는 Thank You를 더더욱 많이 받는 에이전시가 되었으면 한다. 그게 consistency고 나아가서 capitalize되어 브랜드가 된다. 나는 그렇게 본다.


상당히 길었던 스토리. 정리하니 짧다. NS는 힘들다. 하지만 나쁘진 않다.

소품: 모듬전 반접시, 빈대떡, 칼국수 한 그릇과 소주 한병+사이더 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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