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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 Talk

CK Desk Attack 1/14

마감이 끝나고 나른한 늦은 오후. Refreshing도 할꼄 AE들의 데스크 Attack을 했다. 각자 나름 자랑하는 자신만의 데스크 마스코트. 몇몇 AE의 데스크에서는 그 마스코트라는 것이 수북한 서류들 속에 쳐박혀 있다. (그게 무슨 마스코드야...)

몇몇 AE들은 먹다 남은 접시를 황급히 쓰레기통에 던져 넣으면서 '취재거부'를 한다. 미디어 트레이닝을 다시 받아야겠다. 그래도 취재 기자를 때리 지는 않으니 다행이다.

각자가 주장(?) 또는 잠입취재한 AE 데스크 마스코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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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을 모아 넣어 놓는다는데...이거 다채우면 장가갈 것 같다. 아마 못채우고 장가도 못가는 건 아닐찌 모르겠다.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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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문제의 그 파란컵이다. 머리와 몸통이 분리되는 엽기컵. 다른 AE들 이제부터 이 마스코트 건들다간 죽는다. 모 남자 AE가 그랬다 "별로 좋은 컵도 아니라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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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스스로가 마스코트라고 우기면서 목숨이 두렵지 않은 발언을 하던 AE의 책상에서 눈에 띈 가스 고지서다. 이게 마스코트다. 70900원짜리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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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AE의 마스코트 사진을 찍고 있는데 유유히 자신의 책상에 수북한 포테이토칩을 가지고 앉는 선수가 있다. 그렇게 Canteen Attack에서 과식을 흉봤는데...인간 포테이토 같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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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성 AE들에게 필수품이 된 무릎담요. 거기에 코끼리 쿠션이 등장했다. 처음에는 코끼리인지 뭔지 몰라 여기 저리 돌려 보았는데..결론은 코끼리다. 여성들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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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북한 서류더미들 밑에서 진짜 고통받고 있는 듯한 상을 하나 찾아냈다. 숨좀 쉬게 해주라...당신의 마스코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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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AE들의 또 하나의 필수품인 거울이다. 마음은 청춘이다. 항상. 아니 이건 10대다.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거울의 의미란...영원한 10대에 대한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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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가만히 보고있으면 우울증이 없어진다고 누가 그랬다. 까딱까딱...의미는 있는 마스코트인데 하루에 몇번이나 볼라 그래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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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소풍가서 사다준 신랑 각시 인형이란다. 근데 신부인형은 남편이 가지고 있단다. 두개 다 한사람이 가지고 있어야 의미가 있는거 아닌가? 암튼 아들이 사다준거니 감사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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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한 누군가의 벽면은 마스코트가 아니지...완전 브롱스 뒷골목 홈리스 bulletin같다...Kaizen...Kaiz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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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말씀을 가까이. 신약성서는 보통 특급호텔 서랍속에 있던데...혹시 거기서 가져오신 것은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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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당신은 폴로 스포츠를 쓰는 군" "아니요. 바르진 않고...사무실 방에다가 뿌리고 있습니다. 하도 냄새 난다고 해서요..." "뭔 냄새가 나나? "모르겠습니다. 부산댁이 항상 코를 틀어 막고 들어와서요...." 민감들 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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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가...한참 바라보다가 뒷면을 찍었다. 돌려 놓은 것을 보니 뭔가 형태가 있다. TNT에서 나눠준 것 같은데...이게 뭐냐...근데...리무진인가..버스인가...뱀장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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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이 마스코트를 보고 그랬다. 누굴 들이 받을라 그래? 무식한 양반. 이건 부의 상징이야. 월스트리트에 있는 그 동상 처럼 주가의 상승을 의미해...무식한..."그래 너 잘났다. 많이 성공해라." - 나에게 이딴식의 축복을 준 형님은 성공하셔서 공무원이 되셨다. 고위 공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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