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ood Insight!

Consistency, Consistency, Consistency


Rohit의 Influential Marketing Blog에서 버락 오바마의 브랜드 정체성에 대해 상당히 매력적인 포스팅을 접했다. 최근 브랜드에 대해서 Consistency와 Integration을 통한 Capitalization을 이야기하고 있는데...매우 좋은 케이스다.

오바마는 자신의 선거용 브랜드를 상당히 flexible하게 활용했다. 하지만, 그 안에는 consistency가 분명 있다. 이러한 전략적인 CI 운용이 보기에는 쉬워보이지만, 실제로 실행을 하기는 너무 힘들다. 브랜딩을 진행하는 실무자는 거의 종교적인 수준에서 자신의 브랜드를 보호하고, 일관성과 통합성을 발휘해야 한다.

예를들어 우리나라 지자체들의 브랜드들을 한번 보자. Consistency나 Integration을 이야기하기가 참으로 민망하다. 여기저기 로고를 붙여 놓는것이 브랜딩이 아니다. 뭐 그렇게 슬로건도 많고, 다양하고, 로고들도 갖가지인지...지자체 자체의 실행 프로그램들에 적절히 extension 되지도 않는다. 그냥 브랜드는 로고일 뿐이며...한번 만들었으니 됬고...그냥 그걸로 만족인 듯 하다.

Rohit은 이번 오바마의 CI 관리에 대해 다음과 같이 호평했다.
Looking back, there were many marketing lessons that any business could learn from Obama's campaign, but perhaps the strongest is the power of having a strong AND shareable brand. Obama's logo and brand identity were consistently used across all his communications, but also treated with a flexibility that would drive many holders of a brand identity completely mad.

  멋지지 않은가. 이론이나 꿈을 현실화 하는 것.


오바마 캠프에서 사용했던 온라인 버튼 광고다.

오바마 지지자들이 만들어 공유한 브랜드들이다. 위에서 가장 튀는(?) 브랜드가 Republicans for OBAMA다. 청색 배경을 쓰지 않고, 백색으로 처리했고, Republican logo를 차용했다. 위트다.

'Good Insigh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안해 보세요!  (9) 2008.11.12
강물은 흐른다.  (3) 2008.11.10
Bold Promotion of Starbucks  (1) 2008.11.06
PR as the Lifetime Career  (8) 2008.10.31
맛있는 팀블로그 레시피 by Sammie  (4) 2008.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