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ood Insight!

잘못된 답변들 (샘플)

최근 장관후보들의 인사청문회에서 나왔던 잘못된 답변들의 예시입니다. 질문자에게만 답변을 하려고 했고, 그 답변을 듣고 볼 국민들(오디언스)을 미처 생각하지 않은 무지의 소치 케이스입니다. 논리성의 측면도 한번 생각해 볼 이슈입니다.

이 경우에 설명을 하려면 사실에 근거해 정확한 전후좌우 설명을 했어야 했고, 사과를 하려면 솔직담백하게 인정을 했었어야 합니다. Apology or Countermove 의 중간에 걸터앉은 변명이라서 답변이 더욱 잘 못된 것입니다.

모 사이트에서 수용자측면의 흥미로운 답변 모음과 해석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참고하세요.

소스:http://pann.nate.com/b2415985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 후보자
질문: “출퇴근이 어려워 용인 아파트를 팔고 여의도에 아파트를 구입했다면서, 입주 한달만에 송파구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양받은 것은 투기 목적 아니냐?”
답변: “여의도는 자연친화적이지 않잖아요. 살 만한 곳이 아니라서 송파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양받았어요”

→살기힘든 여의도 집 나나 주지...


질문: “골프 회원권을 두 개나 갖고 있다”
답변: “싸구려예요”
질문: “하나는 2억원이 넘는데 싸구려냐?”
답변: “4천만원 정도 주고 산 것이라 싸구려라고 했어요”

→그 싸구려사려면 내 연봉 2년치 모아야해요..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자
질문: "자녀가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선택한 이유는?"
답변: "아이가 중 3때 연합고사에 수석 입학을 해서 그것을 유지하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청소년 복지를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안타까워 시골에 있는 엄마에게 갈 것인지, 미국에 가서 공부할지 선택하게 했는데 딸이 미국을 선택해 국적을 포기했어요”

→청소년 복지 전공하는 분으로서 나도 미국 한번만 보내줘봐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질문: "재산이 140억이네요?"
답변: "배우 생활을 35년하면 그정도는 벌어요. 배용준을 보세요”
질문: "배용준은 보이고, 병상에 있는 배삼룡은 보이지 않았어요?”
답변: "배용준과 맞먹을 정도로 활동했다고 한건데 기사가 자극적으로 나왔네요. 앞으로 주의할께요”
→역시 촌사마셔요~~~


질문: "연극배우인데 지금 생각나는 대사가 있나요?”(이건 질문도 웃기죠. 한나라당 의원이 한 질문)
답변: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잡을 수 없는 저 밤하늘에 별을 잡자”

→네 고통을 견디시고 꼭 장관되삼!


●이영희 노동부장관 후보자
질문:“지난 96년부터 2년 동안 노동부 고용정책심의위원을 맡으면서 6차례 열린 회의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다. 외환위기 당시 실업대책을 다루는 위원회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무책

임한 것 아니냐”
답변: “대학 강의와 중복된 것 아니었나 싶고, 고용 문제에 대해선 제가 발언할 정도의 실력이 없었어요”

→고용문제에 실력없으신 분이 왜 장관은 하시려고...ㅡ..ㅡ


발언: “대학에서 법을 공부하던 중 전태일 분신을 보고 1971년 노동운동에 참여했고 노동이라는 화두가 머리를 떠난 적이 없어요”
질문: “그런 사람이 강남에 집이 4채냐”
답변:  "..."

→괜히 말 꺼내셔서...가만 계실것이지....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후보자
질문: "경기도 이천, 서울 송파구와 관악구에 집을 각각 한 채씩 총 3채를 가지고 있는 이유는?"
답변: "여름에는 이천에서 지내고 겨울에는 송파구 아파트에서 지내거든요"

→그럼 제가 여름에 송파구에서 지내고 겨울에 이천에서 지내도 될까요? 어차피 비는 집인데요 뭘...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발언: "노무현 정부 때 아파트 가격이 3배정도 뛰었어요. 10년간 정규직도 아니었는데 세금만 늘었네요"

→전 5년간 정규직인데요 전세값도 없어서 허덕이고 었거든요..님도 억울하겠지만 저도 참 억울하겠죠?


●김경한 법무부장관 후보자
장관 내정 후 발언: "법무부 장관의 제1사명은 법 질서 확립이며 경제 살리기의 제1조건도 법 질서 확립이다"

→이랬던 이분이...


질문: "과속위반 7번 하셨네요?"

답변: “과속위반 7번은 집에 헌 차량이 있는데 아들이 주로 몰고 다니는 것으로 아들이 한일이예요"

질문: "부인이 백만원 넘는 명품핸드백을 반입하려다 세관에 적발된적이 있네요"
답변: “사이판 여행갔다가 면세점에서 100만원 남짓하는 핸드백을 선물용으로 샀는데 면세점에서 산 것은 괜찮다고 생각해서 가져온거예요"

→막 이러시고...

●박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
질문: "시골에 땅 투기한거 아니에요?"
답변: "농촌 현실에 관심이 많아 논을 구입했어요”
      "자연의 일부인 땅을 사랑할 뿐, 투기와는 전혀 상관없어요"

→여자의 일부인 가슴을 만졌을뿐 성추행과는 전혀 상관없어요. -어느 성추행범의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