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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st Double Team Union

Year 2009, the year of Organic Growth 

 

사람은 절대 혼자서는 꿈을 꿀 수 없다. 그러므로 나 혼자만 꾸는, 오로지 나만을 위한 꿈은 이룰 수 없다.”라는 글을 최근에 접했습니다. 무슨 얘긴고 하니, 그 밑에는 꽤 심오한 과학적 원리가 깔려 있었습니다. 인간이 머리 속으로 미래에 대한 장밋빛 스케치를 할 때는 이성이 지배하는 좌뇌가 아닌 우뇌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때문에 주변 사람(가족, 연인, 배우자, 팀원, 직장 동료)들과 함께 나만이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꿈을 같이 꾸어야 그 꿈을 실제로 이루어 낼 수 있는 동기가 부여 된다고 합니다. 타인과 세상을 위하는 개인적 감정이 꿈의 프로펠러가 되어야 한다는 얘긴 것 같습니다.

 

올해 CK는 다 함께 유기적 성장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 유기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 부사장님이 네 가지 Pillar를 제안하셨는데요, 그 중에서도 우리가 매일매일 갈고 닦는 것이 바로 “1. 경쟁력 있는 Retainer 서비스항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매일 클라이언트에게 최상의 Retainer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두가 10시간 이상을 힘쓰고, 또 고민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난 2008년 연말에 우리는 그 최상의 Retainer 서비스가 팀간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서도 성취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해 보였습니다. 바로 1팀과 2팀 간의 협업으로 각자 맡은 클라이언트에게 가시적 성과를 안겨주었기 때문입니다. 사내 반응도 상당히 긍정적이었지만, 클라이언트들에게도 좋은 피드백을 받은 것으로 압니다. 이러한 협업을 위한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1팀과 2팀은 앞으로도 꾸준히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모색해 보고자 하는 뜻에서 지난 월요일 점심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1팀의 김 부장님, 장 대리님, Sarah, 세 분과 2팀의 이 차장님, 김 대리님, Jenny님 그리고 저, 이렇게 일곱 명이 모여 Goshen이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그 동안 이러한 팀 차원의 교류가 없었기에, 가볍고 일상적인 대화만으로도 한 시간이 훌쩍 가더군요. 다들 즐거운 마음으로 맛있는 식사(스파게티나 볶음밥)와 함께 수다를 즐겼습니다. 그렇게 2009년 최초의 Double Team Union은 따뜻한 분위기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로써 우리는 함께 팀 단위로 모여 같은 꿈을 꾸는 기회를 하나 마련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겨우 밥 한 끼 같이 먹은 것이지만, 한 식탁에 같이 앉아서 밥을 나누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우리는 서로에게 더 가까워지고 서로의 다른 면을 보며 정을 쌓을 것입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내 팀과 내 클라이언트만을 위한 꿈을 꾸는 게 아니라, 다른 팀과 다른 팀의 클라이언트를 껴안는 꿈을 꾸게 되겠지요. “유기적 성장이라는 꿈의 실현에 조금씩 가까워지는 소리가 귀에 들릴 듯 합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생긴다면 협업을 위한 실제적 기반을 닦고,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 봐도 되지 않을까요?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