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D-day.
교원 CI 선포식을 위해 정동진으로 출정하는 날.
금요일 아침 스산하게 내리는 비에 잔뜩 걱정을 하고
부산스러운 아침을 보냈다.
정오에 교원으로 우리 팀이 먼저 출발하여 이것저것 준비를 했다.
4시, 드디어 CI 래핑이 예쁘게 되어 있는 교원 버스를 타고 정동진으로 출발.
(와우, 기자님들 아홉분이 제 시간에 도착하셔서 조금 놀라웠다.)
늦으시거나 일이 생기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Good.
7시경에 강릉에 도착해서 기자님들과 교원, 우리 부사장님, 팀장님들에게는
담화와 알콜!이 있는 횟집에서의 일정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썬크루즈로 달려가서 기자님들 방 세팅과
이것저것 내일을 위한 나머지 일들을 처리했다.
추위에 잔뜩 움추렸는데 호텔 외부 바닥에 발바닥 붙히는 작업에
땀을 흠뻑 쏟고, 어느정도 정리 후 4시간 정도 꿀 같은 잠을 잤다.
다음날 새벽, 어둠과 찬 공기를 뚫고 행사장으로 달려갔다.
공연장의 화려한 조명과 많은 사람들의 열기 덕에 추위가 좀 덜한 느낌이었다.
새벽 6시 30분,
신영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드디어 선포식의 막이 올랐다.
음향과 효과를 한껏 동원하여 교원의 새로운 CI가 무대 위로 떠오르고
많은 사람들의 환호 함께 교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손 팀장님의 CI 소개와 인연영상, 각종 시상식, 케익 커팅시간... 등등.
다양한 행사가 연이어 진행되었다.
그 중 회장님이 교원식구들을 위해 준비하신 편지글이 인상적이었다.
선포식을 즐거워하시는 회장님의 미소와 추운 날씨에도 함께 웃고
즐거워하는 직원들의 모습에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축하공연까지 무사히 마치고 아침식사와 공식 일정을 모두 끝낸 후
버스에 몸을 실고 다시 서울로....
휴우,,,, 땅이 꺼질 듯한 긴 한숨과 함께 긴장이 조금 풀렸다.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기자님들까지 보내드리고
월요일 간담회 일정을 체크하면서 CI 선포식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것저것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행사였지만 그래도 사고 없이 잘 끝나서 다행이다.
아직 모두 끝난 건 아니지만 큰 산을 하나 넘은 느낌이다.
모르는 것을 하나 더 알고 새로운 경험을 추가했다.
그리고..
소통과 철저한 계획, 관리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이하,,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
(오늘은 밤이 늦은 관계로㉪ 추후 사진 수정이 끝난 후 몇 장 첨부해야겠다.)
근조, 반성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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