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10일,
우리의 클라이언트 교원과 함께 첫 발을 내 딛었다.
Internal Training with Kyowon
"교원 파워 블로거 양성 교육"
10일 1시~6시까지 지하 2층 교원 교육장에서 이루어졌다.
점심시간과 맞물린 시작 시간 탓에 10분정도 늦춰 교육을 시작했다.
김과장님과 나는 미리 도착해 교육 준비와 이것저것 신경쓰느라
샌드위치와 우유로 조촐한 점심을... ㅠ
(그래도 설레이고 기대되는 교육이라 충분히 참을 수 있었다는..)
드디어 첫번째 강사님과 함께 예정된 블로그 교육이 시작되었다.
우선 교육을 신청한 교원 직원들이 아직 블로그에 관심이 미흡한 것 같아
무엇보다도 블로그에 대한 흥미 유발이 필요했다.
그러나 첫 강의는 블로그에 대한 이론적이고 IT적인 면이 중점이 된 내용이라
약간은 어려워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다음은 블로그를 왜 해야하는지, 무엇이 좋은지에 대한 집중 강의가 이어졌다.
조금은 환기된 분위기.
'블로그가 무엇이구나' 를 어느정도 알아가는 느낌이랄까.
요즘 블로그에 관심을 가지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나에게도 자극이 되는 시간이었다.
세번째, 네번째는 파워블로거 강사님들의 블로그 이야기가 이어졌다.
먹는 언니와 손요한님의 '블로그 왕 되기 비법 전수' 라고나 할까.
조금 더 현실적이고 직접 블로깅을 하는 분들의 이야기라 그런지 더 관심이 가는 시간이었다.
무엇보다도 자기 의지에 의해 자발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해야
꾸준히 오래 할 수 있다는 강의 내용이 떠올랐다.
그렇지.. 남들이 자꾸 '해봐라, 해야되지 않겠니'
백번 이야기 해도 내가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는 일이다.
겁내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편안하기 정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블로그를 시작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지 싶다.
아직 꺼려하며 블로그에 푹 빠지지 못한 나에게 어떤 식의 시작이 알맞을지..
교육 내내 혼자 고민하면서 그렇게 블로그 교육을 마쳤다.
마지막으로 5시간의 교육을 듣고나서 한가지 생각나는 부분이 있다면..
내가 앞으로 블로그에 꾸준히 남기게 되는 글은 내 기억이고 흔적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방대한 양을 눈에 보이지 않는 온라인 상에 담아두고
오래 전의 흔적도 쉽게 클릭 한번으로 열어보고 기억해 낼 수 있다는 점이
또 다른 블로그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블로그 교육은 교원을 위해 CK에서 야심차게 마련한 것임과 동시에
인턴인 나에게도 새로운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시간이었다.
posted by Claire (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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