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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le's Sweet M&A

커져가는 PMI 시장은 그림의 떡? 한국경제에 M&A 중개에 이어 PMI 시장까지 외국계 회사가 장악한다는 기사가 실렸다. 내용인 즉슨, 한국에서의 PMI를 포함한 M&A 시장을 외국계 컨설팅 회사들이 독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향후 PR 대행사가 이 시장에 뛰어들어서 승산이 있을 것인가? 시스템 측면에서 규모나 인적자원에서 분명 게임이 되지 않을 터이다. 하지만 해법은 있다고 본다. 재무, 회계, 법률 등의 수치적 분석 측면이 아닌 '기업문화' 측면이 중시되는 PMI 시장은 PR 대행사에서 특화시켜 참여할 부분이 존재할 것이다. '문화'라는 것은 인간의 다양한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형성되는 것이고,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증명되었다. 노하우를 확보한 외국계 컨설팅 회사들이 독식하는 시장을 조금씩 빼.. 더보기
베일에 가려진 M&A를 벗겨보자 M&A가 최근 화두다. 신문을 펼쳐보면 관련 기사가 매일 눈에 띄이고 또한 올해의 유망직종 1위도 M&A 전문가란다. 하지만 정작 이 과정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M&A 과정에서 외부에 노출되는 정보는 많지 않으며 또한 그 과정이 긴박하게 돌아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리라. 기업들이 더 잘 되어 보겠다고 행하는 M&A는 하지만, 그렇게 호락호락한 놈은 아니다. M&A에 일단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궁극적으로 사업이 성공할 확률은 30~40%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니 말이다. 그리하여 1990년대 말부터 주목받게 된 것이 바로 PMI(post-merger integration)인데 이는 M&A 이후 예상되는 조직의 변화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PMI 과정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