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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 M&S trend

기업의 Official Statement를 작성하며 배운 점... 기업에 위기발생 가능성이 존재할 때 만약에 대비한 Official Statement와 이에 따른 Expected Q&A를 작성해 놓는 것은 위기관리의 Pre-Action차원에서 아주 중요하다. 잘 만들어진 OS와 EQA는 일파만파 될 수 있는 위기상황을 최소한의 Damage로 수렴시키는 기능을 한다. 이번에 모 클라이언트사의 위기관리 프로젝트로 OS와 EQA를 준비하게 됐다. 교과서에서 배우는 이론적 원칙들을 현장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직접 main player가 되서 고민해 본 중요한 경험이다. 그 Learning Point들.. § 담당자와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풍부한 Facts확보 및 tone & manner의 사전 조절 § 가능하면 자세하게 해당질문에서 파생되는 질문도 함께 작성 § 질문은 일부.. 더보기
기업의 경제적 책임 기업들의 philanthropic 책임에 주로 시선이 가다가 지난 토요일 MBC 뉴스후의 “기름값의 비밀, 2년후”편(8/30)을 보면서 기업의 경제적 책임이 근본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이 상기되었다. 뉴스후는 새벽밥 먹고 하루 16시간씩 열악한 환경에서 일한 화물차운전자가 100~200만원의 한달 수입을 간신히 올리는 동안 200만원이라는 살인적인 세금을 내고 있는 원인은 단지 원유값 폭등 때문 만이 아니라 정부의 안일한 세수정책과 기업들이 R&D 및 설비투자를 제때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정유4사 통합 1조가 넘는 이익을 남기는 동안 핵심기술인 촉매제(100억 연구비면 개발할 수 있을 것이란다) 를 포함 기타 투자는 등한시 해(후발인 중국마저도 개발완료한 기술들을..) 기술료를 해외에 내.. 더보기
MBC 정치다큐, 드라마보다 재미있다.. 대선과 총선을 거치면서, 방송3사중 MBC의 정치소재 다큐 및 시사보도 프로그램들이 단연 출중하다. 몇년전 "미국"이라는 10부작 다큐멘터리를 통해 MBC다큐의 힘을 느꼈던 적이 있는데, 요즘 그 느낌이다. 정치에세이 "달콤 쌉싸래한 인생" 2007.8.5 MBC스페셜 - 1부 청와대 사람들, 2008.2.21 MBC스페셜 - 2부 대통령으로 산다는 것, 2008.2.23 MBC스페셜 - 나경원 vs. 신은경, 2008.4.12 시사매거진 2580 - 총선격전지, 현장기록, 2008.4.14 이 다섯편이 최근 대선과 총선을 거치는 8개월동안 제작되었다. 타 방송사가 토론위주, 보도위주의 프로그램 편성을 하는 동안 MBC의 누군가는 긴호흡으로 정치현장 하나하나에 깊숙한 렌즈를 댔다. "달콤, 쌉싸래한 인생.. 더보기
스킨십 정치... 정동영 vs. 정몽준 “동작을” 이번 18대 총선 최대 접전지 중의 하나로 대통령후보였던 두 鄭씨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지역이자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다. 출근을 하는데, 어제는 정동영후보, 오늘은 노현정 前아나운서를 대동한 정몽준후보가 지하철역에서 표심잡기에 한창이다. 실제로 처음이다. TV에서만 보던 저리도 유명한 후보들이 실제로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어제 처음 정동영후보를 봤을 때, 딱 얼굴에 그렇게 씌여져 있었다. “저 어제 2시간 밖에 못 잤습니다. 이번 총선 꼭! 되야 됩니다” 퉁퉁 부은 눈에 최대한 낮춘 몸짓, 갈라진 목소리까지… 1초 정도 눈빛이 마주쳤는데, 절박함이 절로 묻어났다. 오늘 정몽준의원. 노현정이 정말 열심이다. 저 멀리서부터, “노현정입니다”하는 소리가 들려서 나는 우리지역에 노현정.. 더보기